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는 있다. 평범한 어느 날 불쑥 선물을 받으면 기쁨이 더 커지게 마련이니까. 이런 날엔 상대가 평소 갖고싶었던 물건보다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 모두가 함께 깔깔 웃을 수 있는 가볍고 재미난 선물을 하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가령 바보같은 문구가 적힌 티셔츠 같은 쓸데없는 선물 같은 거.
※ 이미 국내에서 유명한 제품은 배제하다보니 전부 다 해외 아이템들이다.
※ 모든 아이템들은 $ 15 미만이다. 그 가격을 넘어가면 좀 부담스러우니까.
“아재, 살 좀 빼소” 웨이스트 백

차키, 담배 등 소소한 물건 정도만 휴대하기엔 허리에 차는 웨이스트 백이 딱 좋다. 하지만 허리에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게 그리 멋스럽진 않아서, 주로 패션에 개의치 않는 아버지 연배의 사람들이나 사용하신다. 불룩 튀어나온 배 모양을 한 이 웨이스트 백은 뱃살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참 좋다. 참고로 식스팩이 프린트된 복근 버전도 있긴 한데, 양쪽 어느 걸 선물해도 살 좀 빼라는 무언의 압박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 [Amazon]
Dad Fake Belly Waist Pack
$ 12.59
아빠 선물, 살 찐 친구 선물로 추천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티셔츠

아직도 육아가 전적으로 엄마의 영역이라 생각하는 아빠들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지들 엄마가 지들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알 턱이 없고. 큼직한 MOM, 방전된 배터리 아이콘이 프린트된 요 티셔츠는 철없는 아빠와 천방지축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티셔츠를 입으면 갑자기 남편이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어깨를 주무르겠다고 달려들지도 모르겠다. / [Amazon]
Mom Battery Low Graphic T Shirt
$ 7.99~
육아에 지친 맘들 선물로 추천
게임기에 꽂지 마시오, 게임팩 비누

암만 봐도 닌텐도64용 팩인데, 비누란다. 어릴적 닌텐도 64와 함께 자란 세대라면 아까워서 쓰지 못할 수 있다. 제품은 Etsy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6.79다. ‘게이머들은 안 씻는다’는 편견이 있는데, 진짜라면 말 그대로 쓸데없는 선물 아닐까? 참고로 제작자가 임신을 한 관계로 올해 판매는 중지됐다고 하니 구매하려거든 내년까지 기다리셔야겠다. 아쉽… / [Etsy]
Nintendo 64 Catridge Soap
$ 16.79
3040 게이머, 특히 안 씻는 게이머들 선물로 추천
촌스러워도 은근 귀엽… 써킷보드 양말

양말을 예쁘게 잘 신어야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있는데, 이 양말은 음… 예쁜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는 있다. 전기 엔지니어, 특히 QC팀에 속해있는 친구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트라우마 스위치를 딸깍 건드려 광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Sock it to me 스토어에는 이것 말고도 참신하고 독특한 프린트의 양말이 많으니 득템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Amazon]
Sock It To Me Science Genius Socks
$ 11.50
품질검수 업무에 찌든 친구, 전기 엔지니어 선물로 추천
손에 빤쓰를 끼다, 빤쓰 장갑

‘속옷’이나 ‘팬티’보단 ‘빤쓰’란 말이 더 어울리는 디자인의 장갑. 누가 봐도 빤쓰 같이 생겼지만 반장갑이고, 제품 설명에 따르면 95%가 면, 5% 스판덱스라고 한다. 아무리 주먹을 불끈 쥐어봤자 귀엽기만 할 듯. 요즘처럼 손이 시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선물이다. 그리고 안에 뭐가 숨어있을지 괜히 궁금해지는 선물이기도 하고. / [UselessThingstoBuy]
Handerpants
$ 11.00
남자친구, 여자친구, ‘지리는’ 흑역사가 있는 친구 선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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