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은 파파이스 출신의 홍경호 대표가 2005년 경기도 김포에 1호점을 내며 시작되었습니다. 웰빙 트렌드를 겨냥하며 기름진 치킨이 아닌 오븐구이 치킨을 아이템으로 선정하는데요. 하지만 오픈하자마자 조류독감이 번져 개업 휴점을 했을 정도로 처음부터 사업이 순조로운 건 아니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미 업계에 구운 치킨 프랜차이즈가 존재했기 때문에 굽네치킨의 출발은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홍 대표는 구운 치킨의 가능성을 믿고 프랜차이즈화를 밀고 나갔습니다.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표준화된 맛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점포의 오븐을 증설합니다. 홍 대표는 기존 치킨집을 위탁 운영하다 넘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며 시설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굽네치킨은 창업 2년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합니다.
소녀시대 광고모델 내세워 초대박
‘굽 굽 굽네를 원해~’ 라는 징글을 기억하시나요? 2008년 6월, 굽네는 당시 막 떠오르던 걸그룹인 소녀시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둡니다. 당시만 해도 기름진 치킨을 날씬한 걸그룹이 광고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굽네는 소녀시대의 발랄한 이미지, 날씬한 몸매를 건강하고 담백한 구운 치킨과 연결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적중했는지 광고가 대박이 터져 매출이 전년도보다 무려 130%나 상승했다고 하네요.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였던 굽네치킨이 업계를 주름잡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녀시대의 굽네치킨 모델 후 다른 치킨업계에서도 인기 있는 여성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쓰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대세 아이돌이라면 치킨 광고 하나쯤은 당연히 찍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치킨 광고 여부가 이른바 ‘광고계 블루칩’ 판독 기준이 되는 식품 광고계의 판도 자체를 바꿔놓은 것입니다.
‘치밥’ 유행을 선도

밥과 치킨을 함께 즐기는 ‘치밥’ 유행의 일등공신이 바로 굽네치킨입니다. 2015년 12월 출시된 ‘굽네 볼케이노’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구현한 제품인데요. 볼케이노는 SNS에서 밥과 함께하면 더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에 굽네치킨은 치킨 주문 시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즉석밥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치밥’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굽네치킨의 매출 비중 50%를 달성하며 치킨업계의 히트 메뉴로 등극했다고 하네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굽네치킨은 밥과 함께하면 어울리는 또 다른 메뉴인 ‘갈비천왕’을 선보이며 ‘치밥’ 유행의 선두주자가 됩니다. (출처 : 이투데이 )
인기메뉴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즐기는 ‘고추바사삭’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매콤한 맛을 내며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것이 특징인 메뉴입니다. 단순히 고추의 매운맛을 강조하기보다 고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인 ‘마블링 소스’와 ‘고블링 소스’와 함께하면 그 맛이 더 색다르다고 하네요.

밥을 부르는 치킨 ‘갈비천왕’
기존 소고기, 돼지고기에서 맛보던 갈비구이 맛을 닭고기에 접목한 최초의 갈비맛 치킨 갈비천왕.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정통 갈비구이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짠 소스의 매력으로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전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밥을 부르는 치킨’이라는 평을 받으며 치킨을 반찬화 시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인기 메뉴.
매장정보

굽네치킨은 현재 국내 약 1,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신규 가맹점을 확장하는 것보다 기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 굽네치킨은 홍콩 외 5개국에 진출하여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매장 오픈 전 현지에 사전 연구개발팀을 보내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는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 국내 매장수 1,018개 (2018년 기준)
- 홍콩, 마카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약 15개의 매장 운영
원문소스출처 : 굽네치킨 공식사이트, 나무위키, 매일경제, 테니스피플,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