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용량 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사진 용량 줄이는 법이 필요한 순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보험 청구나 서류 제출, 이력서 첨부, 쇼핑몰 환불 신청처럼 파일 업로드 용량에 제한이 걸려 있을 때인데요.
요즘 휴대폰 사진은 화질이 좋아진 만큼 파일 크기도 커져서, 2MB 이하의 이미지만 받는 사이트를 만났을 때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복잡한 편집 프로그램부터 찾기보다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한 번 익혀두면 여러 상황에서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으니 아래 방법들을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사진을 자르거나 편집 후 다시 저장하기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사진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낸 뒤 사본으로 다시 저장하는 것입니다. 영수증이나 문서처럼 주변 배경이 많이 찍힌 사진이라면 꼭 필요한 부분만 남기는 것만으로도 픽셀 수가 줄어 파일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책상이나 바닥, 손가락까지 함께 찍힌 사진보다 영수증 부분만 남긴 사진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고 화질 손실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보험 청구나 서류 제출처럼 사진 한두 장의 용량만 빠르게 줄여야 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보기 좋은 방법입니다.
PNG를 JPG·JPEG로 바꿔보기
사진의 파일 형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용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PNG로 저장되어 있다면 JPG 또는 JPEG로 변환했을 때 파일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JPEG는 사진을 압축해 비교적 작은 용량으로 저장하는 데 유리한 형식입니다.
PNG는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기 좋고 투명한 배경도 지원하지만, 일반적인 사진에서는 JPEG보다 파일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수증이나 서류 사진, 일상 사진처럼 투명한 배경이 필요하지 않은 이미지라면 JPG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로고나 투명 배경 이미지라면 PNG를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온라인 리사이즈·압축 사이트 이용하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귀찮다면 온라인 이미지 리사이즈나 압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간단한 방법입니다. 휴대폰이나 PC 브라우저에서 사진을 업로드하고 압축된 파일을 다시 내려받을 수 있어서 급하게 사진 한두 장을 줄여야 할 때 특히 편합니다.
다만 여기서는 사진의 내용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영수증이나 신분증, 계약서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이미지는 출처를 알기 어려운 사이트에 무작정 업로드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민감한 사진이라면 휴대폰 기본 편집 기능이나 PC에서 작동하는 오프라인 도구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메일이나 메시지 앱을 이용해보기
사진을 이메일이나 메시지 앱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압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폰 역시 상황에 따라 메시지로 보내는 사진과 동영상 첨부 파일을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자신에게 전송한 뒤 다시 저장했을 때 원본보다 용량이 작아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뒤 다시 저장하는 방법도 비슷한 원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앱과 전송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고 원본보다 글자가 흐려질 수도 있으므로, 영수증이나 서류 사진이라면 다시 저장한 후 확대해서 작은 글자까지 제대로 읽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의 백업 품질 설정 이용하기
평소 사진 파일이 너무 커서 저장공간 자체가 부족하다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장용량 절약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oogle 포토에서는 백업 품질을 ‘저장용량 절약’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는 사진을 압축해 저장하며, 16MP보다 큰 사진은 16MP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클라우드에 백업되는 사진의 품질과 저장공간을 관리하는 목적에 가깝습니다. 당장 제출해야 하는 사진 한 장을 2MB 이하로 빠르게 만드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데요. 평소 사진이 많이 쌓여 저장공간을 줄이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고, 압축 과정에서 원본과 비교해 품질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Microsoft PowerToys Image Resizer 이용하기
윈도우 PC를 사용한다면 Microsoft PowerToys의 Image Resizer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PowerToys를 설치하면 파일 탐색기에서 사진을 한 장 또는 여러 장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이미지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 여러 장을 한꺼번에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편리합니다. 블로그 업로드용이나 서류 제출용 이미지를 반복해서 줄여야 한다면 매번 온라인 사이트에 파일을 올리는 것보다 이런 오프라인 도구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사진 용량 줄이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서류나 문서 사진이라면 먼저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보고, PNG 파일이라면 JPG로 변경해보세요. 급한 경우에는 온라인 압축이나 메시지 앱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장을 반복해서 줄여야 한다면 PC용 리사이즈 도구가 더 편리합니다.
스크린샷은 기기와 파일 형식에 따라 용량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커지거나 글자가 흐려질 수도 있어 첫 번째 해결책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제출용 사진이라면 최종 파일 크기뿐 아니라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