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오어낫 업데이트 과연 또 언제쯤일까?

By: rereconew

레디오어낫 출시일은 21년 12월 18일입니다. 이제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과 개발되기로 약속되어 있던 부분들이 상당수 남아있는데요. 꽤 많은 유저들이 레디오어낫 개발진들이 어느 순간부터 업데이트 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음을 거론하면서 그들이 게임을 놓아버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초기에 구매하여 “갓겜”을 외치다가 점점 느려지는 업데이트 속도에 실망감을 느끼고서 “망겜” 이라고 급선회 하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기도 했죠. 그렇다면 레디오어낫 개발진들은 지금 놀고만 있는 것일까요? 성공적인 수익을 가지고서 달아나버린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 번 이들의 최근 발자취를 알아보도록 하죠.

레디오어낫 업데이트 현황 이모저모

레디오어낫 업데이트
출처 : 레디오어낫 공식 포럼

레디오어낫은 2주 간격(Biweekly)으로 자신들의 스팀 포럼을 포함한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를 통하여 개발 현황에 대해서 공유하곤 합니다. 오늘은 최근 이들이 발행한 바이위클리 뉴스들을 토대로 개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1월 27일에 게시되었던 커뮤니티 콘텐츠 전시입니다. 가끔 이렇게 본인들의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모드라던가 맵, 사운드 등등 다양한 부분을 새롭게 만들어낸 이들을 소개하곤 합니다.

2023 02 22 150553
레드 라이브러리 리마스터(@Aerostatic) 출처 : 레디오어낫 공식 포럼

위 사진은 1월 27일에 소개된 레드 라이브러리 리마스터입니다. 레디오어낫이 게임 SWAT 의 정신적 계승작이라는 것은 모두 아실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맵이 더욱 조명을 받아서 소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저들의 플레이 후기를 보면 맵의 구현 정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어떤 분들은 의문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왜 공식 개발 일지가 아닌 유저들의 업적을 공유하는가?”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이러한 창작물들은 게임사의 소유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후 공식 업데이트에 연계될 가능성도 있을 뿐 더러 모더가 제작에 합류하게 되는 일이 상당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곤 하는데요. 아마 유저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인재가 있다면 자신들이 활용하려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 02 22 150604
출처 : 레디오어낫 공식 포럼

다음은 2월 8일에 게시된 Level Introspective 입니다. 농장 맵을 제작하고 있으며 레벨 디자인 구상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이죠. FARM 이라는 문구를 강조한 것을 보면 아마 다음 맵은 농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거나 농장 그 자체를 무대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레디오어낫에서 배경이 되는 서부 세계는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농장에서도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출시된다면 으스스한 느낌의 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3 02 22 150754
출처 : 레디오어낫 공식 포럼

아쉽지만 이번 바이위클리 뉴스에서는 게임 개발에 직접적인 무언가를 보여주는 사진 같은 것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개발자들은 최근에 자신들이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게임의 특징을 살리기 위하여 안타까운 사례들을 많이 알아보곤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위 사진과 글 같은 경우도 아티스트가 여행 중에 발견한 것과 그 일화를 소개하는 것인데요. 사건 이름은 바로 웨이코 사건 (Waco Siege)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광신도의 문제 혹은 정부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많은 사건으로, 개발진은 이와 관련된 곳곳을 여행하면서 게임 제작에 힘이 되는 부분들을 탐색했다고 합니다. 즉, 게임 제작에 필요한 영감을 수집하기 위해 돌아다녔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23 02 22 150803
출처 : 레디오어낫 공식 포럼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간된 바이위클리 47호입니다. 여기서는 더욱 더 나아진 용의자의 애니메이션을 잠깐 동안 보여주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애니메이션과 관련해서는 이전부터 진보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바이위클리에서 공개를 했다는 점은 꽤 많은 진척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초창기의 레디오어낫에 비한다면 굉장히 큰 발전이 있는 것을 포착할 수 있겠네요.

바이위클리 vol.47 에 포함된 영상

다만 vol.47에 포함되는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에 한정되어서 매우 적은 정보만 공유되었다는 점은 개발진들이 요즘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콘텐츠 전시 소개라던가 기타 다른 개발 정보에 관한 글은 매우 방대한 정보를 소개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예,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개발진들이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인데요. 레디오어낫을 구매하였다가 느린 업데이트로 방치하고 계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조금 더 방치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