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부족할때? 아이폰 저장공간 최적화 방법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부족하세요?

아이폰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알림이 뜨죠. 사진은 지우기 싫고, 동영상도 아깝고, 앱까지 삭제하려니 불편하고요.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아이클라우드를 단순 백업 서비스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폰 저장공간을 더 똑똑하게 쓰게 도와주는 기능에 더 가깝습니다.

애플도 아이클라우드를 사진, 파일, 메모, 백업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같은 Apple 계정으로 로그인한 여러 기기에서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서비스로 설명하고 있어요.

기본으로는 무료 5GB가 제공되고, 필요하면 iCloud+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분들은 이같은 클라우드 이용이 꺼려질 수 있을테지만, 문제가 없는 일상 기록물 저장용도로는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만한 게 없습니다.    

아이폰 처음이라면 헷갈리는 부분?

가장 많이 헷갈리는 건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아이폰 자체 저장공간의 차이예요.

쉽게 말해 아이폰 저장공간 👉내 휴대폰 안의 서랍이고, 아이클라우드 👉밖에 따로 빌려 쓰는 안전한 창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휴대폰 안이 꽉 차면 업데이트도 잘 안 되고, 사진도 못 찍고, 앱 설치도 막히게 됩니다.

이때 아이클라우드를 잘 쓰면 원본 사진과 영상은 클라우드에 두고, 아이폰에는 용량이 덜 큰 최적화 버전만 남겨둘 수 있어요. 애플은 iCloud 사진을 켜고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사용하면 이런 방식으로 기기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에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부족할때
ⓒ Macrumors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 써야하는 이유?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한 이유는 사진과 영상이 생각보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4K 60fps로 촬영한 영상은 1분만 찍어도 약 400MB 정도를 차지할 수 있어요. 여행 가서 영상 몇 개 찍고, 반려동물 사진 조금만 쌓여도 저장공간이 금방 줄어드는 이유가 여기 있죠.

그래서 사진을 무조건 지우는 것보다, 아이클라우드 사진을 켜서 원본은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아이폰에는 가벼운 버전만 남기는 게 훨씬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어요. 나중에 원본이 필요하면 사진 앱에서 다시 내려받으면 되고요.

아이폰 저장공간 최적화 설정 방법은?

설정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아이폰에서 설정 > 사진으로 들어가서 iCloud 사진을 켠 뒤, 아래에 있는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선택

이 기능이 켜지면 전체 해상도 원본은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가고, 아이폰에는 공간을 덜 차지하는 버전이 남아요. 다만 이 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수 있어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은 사람은 iCloud+ 업그레이드를 같이 고려하게 돼요.

현재 한국 iCloud+ 요금은 50GB 1,100원, 200GB 4,400원, 2TB 14,000원입니다. 

구독 서비스가 늘어가는 요즘,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금액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사진 용량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적절히 써주면 좋아요.

아이클라우드 사용해도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아이클라우드를 쓰더라도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는 앱 정리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앱을 완전히 지우는 것앱 오프로드를 구분하는 것!

앱을 삭제하면 관련 데이터까지 날아갈 수 있지만, 오프로드는 앱 본체만 잠깐 내려놓고 문서와 데이터는 남겨두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항공사 앱, 여행 끝난 뒤 잘 안 쓰는 편집 앱, 특정 행사 때만 쓰는 앱은 오프로드해두면 용량을 꽤 아낄 수 있어요.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에서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앱을 확인해보세요.

기종별로 동일한 맥락이긴 하지만, 기기의 저장공간에 따라서 이 방법을 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32GB~128GB까지는 아무리 정리해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아요. 요즘 핸드폰들은 대부분 128GB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구세대 유저분들은 아이클라우드 무조건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정리하면 아이클라우드는 단순히 사진을 백업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아이폰 저장공간을 덜 답답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라 볼 수 있죠.

사진을 지우고 싶지 않은 사람, 영상 촬영이 많은 사람, 아이폰 용량이 자주 부족한 사람이라면 특히 더 유용하다는 사실!

초보자라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일단 내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한지 확인하고, iCloud 사진과 저장 공간 최적화를 켠 뒤, 필요한 만큼만 iCloud+를 올려보면 됩니다. 아이폰을 새로 사는 것보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조금 쓰는 쪽이 훨씬 부담이 적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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