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헤이하치 컴백? <목차>

<철권>을 한 번이라도 즐겨보았던 분들이라면 ‘헤이하치’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텐데요. 특히 캐릭터의 시그니처 헤어 스타일을 두고 ‘헤이하치 컷’이라고 부르기도 했을 만큼, 게이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존재이기도 하죠.
아무튼 철권 시리즈의 대부인 헤이하치는 전작 <철권7>에서 아들인 ‘카즈야’에게 패배하고 사망하면서, 아쉽게도 신작인 <철권8>에서는 만나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그냥 목숨을 잃은 것도 아닌, 용암에 떨어지는 최후를 맞이했음에도 보란 듯이 살아 돌아왔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철권 시리즈 디렉터 曰 ‘헤이하치는 죽었다’ 공언했는데..!

이번 컴백은, 7월 22일에 개최된 EVO 2024에서 헤이하치가 공개되면서 밝혀졌는데요. 지난 EVO 2023에서, 철권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하라다’ 디렉터가 직접 사망을 공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번복(?)된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가 죽고난 뒤 발매된 <철권8>에서는 그의 기술을 ‘쿠마’와 숨겨진 딸인 ‘레이나’가 계승했는데요. 이러한 행보를 보았을 때 ‘절대’ 컴백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죠.
이례적인 헤이하치의 컴백 소식에 여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철권>시리즈의 사실상 대표격이자 얼굴 마담이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반면, 이미 7편의 주인공으로서 멋지게(?) 퇴장한 캐릭터를 억지스럽게 다시 살려냈다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유저들도 있었죠.
대체, 왜 살아 돌아온 것인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용암에 떨어지며 생을 마감한 헤이하치이기에, (신이 아닌 인간이라는 기준 하에)살아 돌아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기는 합니다. 게임이 아무리 픽션이라고 할지언정, 특히나 긴 역사와 설정을 가진 <철권>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행보이기도 하죠.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철권8> 발표 후, 제작 과정에서 헤이하치의 스토리에 주력하면서 이에 대해 큰 매력을 느낀 유저들이 이 캐릭터를 그리워 하는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철권 시리즈 30주년 기념으로 미시마 가문 3대가 모두 출전해야 한다는 판단 등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스토리가 엉키는 한이 있을지라도, 유저들이 그리워하고 기나긴 역사와 대표성을 가진 이 캐릭터를 컴백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죠.
일각에서는 캐릭터가 돌아오는 것 자체는 좋지만, 스토리를 번복하기 보다는 기존 유저와 상징성을 고려하여 배틀 모드, 아케이드 모드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벤트성 캐릭터로 내는 것이 더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레이븐은 부활 전문가!

복귀 소식에는 역시나 ‘레이븐’이 빠질 수 없는데요. 레이븐은 <철권5>에서 처음 등장한 특수 요원 캐릭터인데요. 레이븐은 총사령부의 지령으로 미시마 재벌과 신흥 기업 G사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잭4 부대의 자폭 공격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다만 그렇게 쉽게 죽을 헤이하치가 아니었기에, 보란듯이 살아 돌아오며 레이븐의 대사를 철저히 거짓말로 만듭니다.
시간이 흘러, 미시마 카즈야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용암으로 떨어진 헤이하치. 이를 보고 레이븐은 다시 ‘헤이하치는 죽었다’라고 보고를 올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하라다’ 디렉터가 이를 인정하며 확실시 되는 듯 했죠.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살아 돌아 왔으니, 레이븐 입장에서는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이정도면, 레이븐은 특수 요원보다는 부활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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