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공포게임 추천 POOLS ‘매우 긍정적’ 평가

얼핏 보면 커다란 사우나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Steam

2024년 4월 26일, 조용히 등장한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스팀 공포 게임 추천 기회로 소개해 드릴 <Pools>는 스팀 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 ‘걷기 시뮬레이터’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귀신이나 괴물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장소와 소리만으로 엄청난 공포를 주는 게임입니다. 출시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게임이지만 1,610개의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적막 속, 혼자라는 공포

그저 앞을 향해 걸어나가야 합니다. ⓒSteam

<Pools>는 최근 종종 볼 수 있었던 백룸(BackRooms, 반복되는 무한 공간을 뜻함) 컨셉을 차용한 게임입니다. 인기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기묘한 공간에 홀로 남겨져 탈출해야 하는게 기본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ols> 역시 여느 백룸 컨셉의 게임처럼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미로처럼 구성되어 있어 길을 찾는 것 자체가 큰 목적이 되곤 합니다.

사실 타 게임에 비해 <Pools>는 조금 더 친절한 편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갈림길을 선택해야 하지만, 시행착오의 지겨움을 덜어준다고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길에 잘못 들었을 경우 길게 이어지는 것이 아닌, 생각보다 금방 막다른 길을 만나 빠르게 다른 선택지로 돌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때문에 길을 선택함에 있어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죠.

스팀 공포게임 추천 ‘Pools’ 매력 요소는?

스팀 공포게임 추천 Pools 의 매력은 무엇일까
분명 수영장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죠. ⓒSteam

오늘 소개해 드리고 있는 스팀 공포게임 <Pools>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물’이 차있는 공간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러한 ‘물’이 주는 공간은 단순히 발걸음 소리 뿐만 아닌, 물이 들려주는 기묘한 소리가 합쳐져 더욱 더 기묘하고 공포심을 불러일으킵니다.

<Pools>의 공간은 낯선 듯 하면서도 익숙합니다. 수영장이라는 공간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공간이지만, 그 곳에 위치한 조형물들은 결코 익숙하지 않은 식이죠. 또한, 보기만 해도 초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공간들도 등장하여 기묘함의 끝장을 달리기도 하고요.

분명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공간이 만드는 분위기가 압도합니다. ⓒSteam

혹시 아시나요? 최근 <8번 출구>라는 게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Pools>와 비슷하게 백룸, 또는 리미널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상 현상을 발견하는 게임이었죠. 특유의 기묘한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리얼한 그래픽까지 더해져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Pools>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을 받기는 했지만, 공포게임 이라는 것 제외하더라도 특유의 장르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죠. 일반적인 공포게임들도 마찬가지지만, 백룸이나 리미널 스페이스 컨셉 게임의 경우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혹은 ‘이걸 왜 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점프 스케어나 공포스러운 무언가가 등장하는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분명 다른 종류의 공포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무엇이 나타나 깜짝 놀래키거나 적에게 쫓기는 류의 공포는 느낄 일이 없기에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죠.

챕터가 진행될수록 기묘함은 점점 더해져만 갑니다. ⓒSteam

잔인한 콘텐츠가 난무하는 요즘, <Pools>가 주는 그것은 오히려 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순히 길을 찾고 소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공포를 주기에, 분명 자극적이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요즘의 ‘매운 맛’ 게임에 비하면 그저 ‘순한 맛’처럼 느껴집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화면을 벗어나, 고요한 공간이 주는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신선하고 새로운 공포게임 찾는다면 스팀에서 풀스를 만나보시죠.

Pools – Exclusive Release Date & Gameplay Trailer ⓒIGN Youtube\

📌 리레코가 소개한 공포게임 또 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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