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짤막 후기! (+ 게임 타이틀 쏩니다)

플스5 런칭타이틀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를 짧은 시간 동안 플레이해봤다. 아숩게도 에디터는 플스5가 없어서(ㅠㅠ) 플스4 버전으로 즐겼고, 플레이 타임은 약 3시간 정도. 좀 더 즐겨보고 싶긴 했는데 <특별한 이유> 때문에 길게 즐기진 않았다. 그 특별한 이유는 글 하단에서 알려드릴 예정. 자, 그럼 긴 말은 필요 없고 바로 소개 들어간다리~

※ 모든 이미지는 플스4 슬림으로 캡쳐했음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게임 인트로

영해진 피터 파커!

게임은 플스4로 출시된 전작 ‘마블 스파이더맨(PS4)’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설명해주면서 시작된다. 마일즈가 단순한 스파이디 덕후였던 시절부터 아버지 제퍼슨 데이비스를 사고로 잃은 장면, 피터 파커와의 만남,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는 장면 등등.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피터 파커의 얼굴 모델링이 전작과 달라졌다는 점. 훨씬 더 동안이 됐고, 배우 ‘톰 홀랜드’와 비슷해진 느낌이다.

하단에 적 공격성/대미지/체력 게이지가 표시돼 난이도 고민을 도와준다.

지난 줄거리 소개가 끝나고 난이도 등 설정 과정을 거친다. 난이도는 <네이버후드 프렌들리>, <프렌들리>, <어메이징>, <스펙타큘러> 네 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난이도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히 소개되니 난이도 선택 전 잘 읽어보시기 바란다. 에디터는 어메이징 난이도로 플레이했다. 이밖에 자막 크기도 설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허공에 내던져지는 마일즈. 웹스윙 시작!

짧은 인트로 이후엔 전작과 마찬가지로, “R2을 길게 누르면 스윙을 합니다”라는 짧은 설명 후 플레이어를 맨해튼 공중에 던져두고 게임이 시작된다. 전작을 플레이할 때도 웹스윙으로 이동하는 재미에 포옥 빠졌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스윙이 참 재미나다.

포토모드로 찰칵! 이동만 해도 이렇게 재밌는 게임 얼마 없다.

피터 파커에 비해 어리고 살짝 미숙하다는 설정이 반영됐는지 마일즈의 웹스윙은 쓸데없지만 화려한 동작이 많고, 과시하듯 보인다는 점이 재밌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특수한 능력 ‘베놈 파워’

첫번째 임무는 슨밴님과 함께!

게임의 첫 번째 임무는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과 함께 죄수 호송헬기/차량의 폭주를 막는 것이었다. 탈출한 차량에서 쏟아져나오는 악당들을 상대로 간단한 전투 튜토리얼을 진행할 수 있다.

쌍 스파이디가 활약하는 장면도 포토모드로 찰칵찰칵쓰!

기본적으로 적과의 전투는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웹스윙과 마찬가지로 모션에서 십대 청소년 특유의 뭔가가 느껴진다는 점이 좋았다. 베테랑 히어로인 피터 파커와 달리 공격 모션이 약간 과장됐으며, 아크로바틱한 회피 동작을 펼치더라. 거미줄을 활용해 거리를 좁히거나 적을 포박하는 전투는 여전히 호쾌하고 시원시원하다.

마일즈의 전투는 드립보다는 과장된 액션을 보는 맛이 있더라.

재밌게도 마일즈 역시 피터 파커처럼 전투 중간중간 드립을 치는데, 초짜 히어로라는 설정 때문인지 드립력이 약하다. 초반부는 싸우느라 정신없는 느낌이었는데, 후반부에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진다.

L1과 여러 버튼 조합으로 베놈 파워!

전투 도중 피터 파커가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데 이때 마일즈의 새로운 능력이 각성된다. 애니메이션 ‘뉴 유니버스’에서도 등장했던 생체 전기 발산 능력이다. 베놈 파워를 이용하면 강력한 적의 방어를 깨트릴 수 있고, 적의 진영을 무너트릴 수도 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수집 요소 ‘슈트’

피터 파커가 선물해준 슈트. 생김새가 취향 좀 탈 듯…

에디터는 전작의 다양한 수집 요소 중 ‘슈트’를 수집하고 해금하는 과정이 가장 즐거웠다. 이번편 역시 여러 종의 슈트가 존재하며 토큰을 모아 이 슈트들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포츠웨어 슈트>는 뉴 유니버스에서 등장했던 것과 비슷한 외형이며, 초반에 피터 파커에게 새 슈트를 선물받는다(디자인 구리다).

일단 19개의 슈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추후 더 추가될 수도 있을 듯.

슈트에는 각기 다른 특수 옵션이 붙어있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정 옵션을 다른 슈트에 입힐 수도 있다. 추가된 점으로 슈트 뿐 아니라 바이저도 개조가 가능하며, 이 덕에 더 다양한 개조와 스킬 조합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반갑고 새로운 등장 캐릭터들

상당히 초반부부터 등장하는 삼촌 애런 데이비스. 후반부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일련의 튜토리얼 과정을 거친 후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마일즈의 주변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 ‘강케(발음은 겐키)’는 마일즈의 정체를 알고있는 단짝친구. 또한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마일즈의 어머니 ‘리오 모랄레스’는 시의원에 출마한 상태로 선거 유세에 전념하고 있다. 이밖에 마일즈의 삼촌인 애런 데이비스, J 조나 제임슨 등도 등장한다.

이번편의 주요 빌런으로 추정되는 팅커러 그래피티.

‘핀’이라는 신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설정상 마일즈가 할렘으로 이사오기 전 브루클린에서 살 때의 단짝친구라고 한다. 중학교때 친구로 고등학교가 달라지면서 한동안 못 봤다고. 모델링이 꽤 예쁘장해서 본작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크리스마스 시즌 맨해튼의 모습 그대로!

눈이 잔뜩 쌓인 맨해튼 도심지의 모습이 잘 구현됐다.

게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맨해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전작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맨해튼은 현실적이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특히 전작은 계절적 배경이 가을이었던데 반해 이번 편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 무렵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에 따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구조물들 그리고 흩날리거나 쌓여있는 눈들이 많이 보인다.

강케가 만들어준 앱으로 시민들의 도움 요청에 응답할 수 있다.

한편 도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치는 강케가 만들어준 앱 형태로 구현됐다. 시민들이 스파이더맨에게 요청한 내용을 서브퀘스트식으로 수행하는 것이며, 이런 미션을 해결하고 나면 뉴욕 시민들이 SNS를 통해 스파이디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으로 반응을 한다. 전작에 비해 좀 더 살아있는 뉴욕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초반부 플레이 후기

나도 느껴보고싶다! 듀얼센스 진동!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를 플레이하면서 플스5로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웹스윙, 베놈 파워 등을 듀얼센스의 햅틱 진동으로 느꼈다면 어땠을까! 로딩의 경우 플스4로 플레이해도 거슬리지 않는 편이었으며, 맨해튼의 겨울을 아름답게 묘사한 그래픽도 만족스러웠다. 이걸 플스5로 즐겼더라면…ㅠㅠ

포토모드로 여러 명장면들을 재현해볼 수도 있다.

전작의 호평요소였던 포토모드 역시 건재했으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명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직접 재현해볼 수도 있었다. 아마 포토모드 하느라 게임 진행 못하겠다는 분들이 꽤 되실 듯 하다.

포토모드 안 했으면 진행 좀 더 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튼 에디터는 짤막하게 게임을 즐겨봤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여러분이 전작을 즐겼다면 이번 작품 역시 실망스럽지 않으실테고, 웹스윙은 한결 더 즐거울 것이며 베놈 파워는 신선하고 호쾌할 것이 틀림없다. 조금 더 플레이 해 봐야겠지만 일단 개인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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