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저 편으로 사라졌었던 게임, 다크 앤 다커
중세판 타르코프라는 입지를 가지게 되면서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볐던 게임! <다크 앤 다커>가 스팀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떠들썩 하긴 했지만 관심 없으셨던 분들은 이 게임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TMI 들

TMI 1. 다크 앤 다커 무슨 논란이 있었나?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뜨거운 감자처럼 여겨졌던 부분은 바로 게임의 근본 자체가 ‘넥슨’의 자료였다는 것입니다. 디자인 컨셉, 설정, 에셋 등 다양한 부분이 넥슨에서 시작되었다는 부분 때문에 산업 스파이 논란이 생기면서 송사가 진행되었죠.
6월 8일 스팀과 에픽게임즈에 출시되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이 부분 때문에 꽤 많은 유저들이 게임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해외에서는 인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넥슨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TMI 2. 해외에서는 왜 인기가 있을까?
넥슨이 정말 게임사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건 맞지만, 한국에서 비판을 피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돈을 너무 밝힌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러한 이미지는 해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해외 유저들은 넥슨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기 이전에 넥슨에 대한 반감을 먼저 드러내버리곤 하는 것이죠.
‘언더도그마’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외 유저들은 ‘대기업’인 넥슨으로부터 작은 이 회사에서 만든 게임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전후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전하려고 하는 이들도 없어서 이에 편승하고 있는 상황이죠.

다크 앤 다커, 그래서 이제 좀 할만한가?
유저 평가를 보면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2만 개 정도가 되는 리뷰가 생성되었는데, 모두 종합해보면 ‘대체로 긍정적’에 해당하는 지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하였듯, 해외에서는 중세 판타지를 반기다 보니 이 독특한 형식의 게임을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해외 유저들 대부분은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는 반면, 부정적인 리뷰의 대부분은 ‘팩트’를 인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저들이었습니다.
다크 앤 다커 무료판 출시? 뭐가 다를까?
원래는 유료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이제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 대부분은 ‘게임’ 자체만 하게 해주었을 뿐 정작 중요한 요소는 사용할 수 없게 하여 ‘팔,다리’를 없앤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성 자체에 대한 비판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서 ‘재미’ 하나는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료판은 어떤 단점이 있을까?
- 상위 던전은 구매자만 갈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거래소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판도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제한이 장기적인 게임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다크 앤 다커를 집으로 들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이들은 게임의 일부분을 무료로 전환시켰죠. 캐쥬얼한 플레이에 얼마나 많은 핵 유저들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무료판이 마냥 좋지는 않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게임 가격이 진입장벽이 될 수는 있더라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막는 1차적인 저지선이 될 수 있기에 장점도 있습니다.

못보던 직업들도 보인다?
이전에 다크 앤 다커를 잠깐 플레이 하였다가 사라져서 못하신 분들은 지금 플레이 해보시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신규 직업들도 보이고 신규 장비, 장소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죠.
사실 게임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스팀에서는 저작권 관련 문제 때문에 잠시 동안 게재가 중단되었을 뿐, 자체적인 서비스나 소규모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서 꾸준히 운영해오긴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전 플레이 경험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지금의 다크 앤 다커는 분명히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게임이 될 것입니다.

콘텐츠가 얼마나 많아졌느냐 하면, 위 사진에 보이는 상점에 있는 상인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몇 안되는 상인들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대단히 많은 숫자의 상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여전히 얼리 엑세스 단계이지만 이제는 테스트 빌드 때를 떠올리면 안됩니다!

“우리를 사랑해주는 이들을 위해”
다크 앤 다커가 무료로 출시하긴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지 못하고 오히려 체험판에 가깝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죠. 더하여, 소비자를 구매하도록 현혹시키려고 무료로 배포했다는 이야기까지 돌게 되었는데요.
사실, 공식적인 입장은 이미 구매한 자들이 ‘중복 구매’하는 일이 없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데요. 유저들이 한 게임에 대해 이중으로 지출하는 일을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함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 리레코가 주목하는 요즘 또 다른 게임 이슈들 뭐가 있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