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이폰 SE 1 갑작스런 인기 이유는 ‘이것’ 때문?

레트로 열풍 아이폰 SE 1세대

신형보다 인기 많은 아이폰 SE ?

2026년에도 레트로 열풍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당근 같은 곳에서 아이폰 SE 1세대, 아이폰 5/6 시리즈 등등 구형 아이폰을 찾는 움직임이 늘어났는데요. 실제로 수요에 맞춰,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최신형 아이폰도 있고, 다가오는 9월에는 신제품도 출시할텐데 도대체 왜🤔?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신 아이폰’은 ‘잘 찍히는 게 탈이다’라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스티븐 잡스 시절 감성이 그립다!

아이폰 SE 뿐만 아니라 구형 아이폰을 선호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목소리죠. 바로 스티븐 잡스 시절의 아이폰이 그립다는 것!

구형 아이폰은 디자인이 지금보다더 빈티지 하고 미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홈버튼’ 감성도 살아있고 말입니다.

요즘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경험하는 것들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핸드폰들의 크기도 점차 커지고 있죠. 올스크린도 당연시 여겨지다 보니까 때로는 큼지막한 스마트폰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핸드폰을 한 손 조작하던 때에 주로 이용하던 사용자층은 이 체감 때문에 SE 같은 구형 기기로 돌아서게 되고 있는데요. 

작고, 당시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물리적인 홈버튼이 있고, 조작이 단순하기에 서브폰으로 애용되는 듯 하네요.

아이폰 SE 1세대 인기, '진짜' 이유는 카메라 때문?

SNS에서 사진작가나 크리에이터들, 인플루언서들 등의 감성을 자주 소비할 수 있게 된 만큼 그에 대한 여파도 확실한데요.

SE를 사용하는 이들은 ‘카메라’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구형 아이폰에서 촬영된 사진은 필름카메라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좀 더 빈티지 하다는 것!

확실히, 현 세대의 아이폰들과 구형 세대 아이폰들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폰들은 HDR이 기본으로 깔리고, 노이즈 제거와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완성적이고 인위적인 느낌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죠.

반면 아이폰 SE는 대비가 과하지 않고, 디테일이 감소한 이른바 ‘디카’ 느낌이 나기 때문에 사용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주는 듯 싶습니다.     

꼭 아이폰 SE만 뜬 것은 아니다!

아이폰이 현재 세컨폰/촬영용폰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 트렌드는 아이폰만을 가지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도 함께 움직이고 있어요.

실제 중고 카메라를 다루는 상가들을 살펴보면 시세도 출렁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물이 아예 없는 모델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SE 모델이 중고거래에서 희귀해지고 있는 현상과 동일한 것 같은데요. K-POP을 트리거로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에 한 번 더 불이 붙으면서 영상과 사진 계열 전반적으로 옮겨진 듯 합니다.

레트로 트렌드, 콘텐츠 시장도 주목해야?

연예인들도 아이폰 SE를 세컨폰으로 사용하며 레트로, 빈티지 무드를 활용하는 만큼, 확실히 일상 콘텐츠라는 면에서 급부상한 모양입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면 콘텐츠 시장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데요. 현재 콘텐츠 시장이 향하는 방향인 authenticity(날 것, RAW한 것)와 정확히 맞물려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완벽하게 잘 찍힌 사진’을 100% 신뢰하지 않습니다. 너무 매끈하면 광고나 연출 같고, 거리감이 생기기 때문이죠. 이러한 때에 아이폰 SE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일부러 만든 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AI의 영향도 확실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고퀄리티’ 느낌이 만연한 지금은 되려 고퀄리티 작업물들이 AI를 연상시키는데요. 이 때문에 모순적으로 ‘진짜처럼 보이는’ 👉️ ‘날 것의 이미지를 더 높게 쳐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가 과포화일수록, 완성도 측면에서 경쟁은 끝이 없어지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완성’ 보다는 ‘진짜’ 라는 타이틀로 차별화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폰 SE/캠코더/디지털카메라가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이 트렌드는 기술면에서의 후퇴를 상징하는 게 아니라 표현 방식의 전환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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