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구동 눈길 취약할까? 전륜, 후륜, 4륜 구동 차이점 비교

By: rereconew

얼마전 갑자기 내린 폭설에 교통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이 중에서 특히 후륜 구동 방식 차량이 주목을 받았다. 후륜구동 자동차가 ‘눈길에 쥐약’이라면서.

후륜
YTN 뉴스

사실 그렇다는 것만 알지, 후륜구동차가 눈길에 ‘왜’ 쥐약인지, 그렇담 전륜 구동이나 4륜 구동은 다른지는 잘 몰랐다… 아니 애초에 전륜/후륜/4륜이 어떻게 다르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이번엔 차알못 에디터가 알아봤다.

전륜 구동차,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나

일반 승용차 모델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전륜 구동 방식이다. 전륜구동도 엔진의 위치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는데, 제일 보편적인 형태를 FF라고 한다.

Q. 전륜구동(FF) 방식이란?

FF

엔진이 차량 전면(보닛)에 있으며, 구동도 앞에서 이뤄지는 것을 FF방식이라고 한다. FF는 ‘Front engine-Front wheel‘의 줄임말이며, 말 그대로 앞에 엔진이 있고 앞 바퀴로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Q. 전륜구동의 장점은?

전륜구동 방식은 엔진과 바퀴 모두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속력이 좋고, 눈길 등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하는 힘도 가장 좋다. 또한 다른 방식과 다르게 구동축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차체의 무게가 가벼워질 수 있으며, 차량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Q. 전륜구동, 단점은 뭘까?

전륜구동 방식의 단점은 앞 바퀴의 마모도가 심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무게중심이 앞부분에 쏠려있기 때문. 또한 후륜구동에 비해 승차감이 떨어지기도 하며, 코너링시 후륜구동에 비해 핸들을 많이 꺾어야 한다.


후륜 구동차의 구동 방식은?

단어 그대로 후(後)륜(輪), 즉 뒷바퀴를 중심으로 구동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다만 엔진의 위치가 앞이 될 수도 있고, 뒤가 될 수도 있다. 주로 고급 승용차가 이런 구동 방식을 사용한다.

Q. RR식 후륜 구동?

FF와 반대되는 개념인 RR은 Rear engine-Rear wheel의 줄임말로, 엔진이 차량 후면에 위치하며 뒷바퀴로 구동한다는 의미다. RR외에 무게중심을 고려해 엔진을 후면 중간으로 이동시킨 RMR(Rear mid engine-Rear wheel) 방식, 무게중심에 더 초점을 둔 FMR(Front mid engine-Rear wheel) 방식도 있다.

Q. 후륜구동의 장점?

대부분의 고급 승용차가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 때문이다. RMR, FMR은 무게중심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출력이나 핸들링 등 운전시의 체감도 전륜에 비해 좋다고 평가받는다.

Q. 왜 후륜은 눈길에 취약한 걸까?

눈썰매를 연상해보면 된다. 사람이 탑승한 눈썰매를 앞에서 끄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뒤에서 밀 때는 미끄러져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제어가 어렵다. 특히 전륜은 엔진과 구동장치가 차량 전면에 위치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앞바퀴가 접지력을 얻기 쉬우나, 후륜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미끄러진다.

Q-1. RR 후륜구동의 단점은?

RR

RR은 엔진과 구동바퀴가 모두 뒤에 있기 때문에 뒷바퀴에 하중이 집중되고, 코너링시 원하는 것 보다 더 회전하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Q-2. FR, FMR, RMR은?

RMR

FR 방식은 앞에 엔진이 위치하고, 뒷바퀴로 구동한다. FMR 역시 엔진이 앞중간에 위치하고 뒷바퀴로 구동한다. 따라서 두 가지 모두 후륜구동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고른 무게균형 덕분에 주행안정성이 좋은 편이나 뒷바퀴가 가벼워 눈길에서 출발하기 어렵다.

RMR(Rear mid engine-Rear Wheel)은 MR이라고도 부르며, 엔진이 후면중앙(Rear mid)에 위치한 후륜구동방식이다. 속도를 내는 자동차에 주로 사용하며, 2인승 스포츠카에서 이 방식을 자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엔진의 위치 탓에 실내 공간은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Q-3. FR, FMR의 단점은?

FMR

FR과 FMR 방식 후륜구동은 RR에 비해 무게중심이 고르지만, 다른 단점은 공유한다. 무게중심이 고른 대신 FF/RR에 비해 무겁고, 구동축의 존재로 인해 실내 공간이 좁아진다. 그러면서 눈길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앞뒤 바퀴를 모두 구동한다, 4륜구동

4륜
Pxhere

앞과 뒤, 네 개의 바퀴 모두를 구동하는 방식인 4륜구동(사륜구동)은 접지력이 가장 좋다. 따라서 비포장도로, 가파른 길, 심지어 눈길처럼 미끄러운 길에서도 가장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한 험지 전문 구동방식.

각 바퀴에 동력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F4/R4/FF4/4WD/AWD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시적으로만 4륜을 모두 구동하는 일시적 4륜구동 등 하이브리드 방식도 나오고 있다.

Q. 4륜구동은 그럼 단점이 없나?

접지력이 좋고 힘이 강한 4륜구동.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 물론 단점도 있다. 에너지 손실율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이때문에 연비가 나빠지게 마련. 또한 2륜과 다르게 앞뒤 모든 바퀴를 구동하므로 소음도 큰 편이다. 이밖에 차량 무게가 무거운 편이며, 차량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고장 확률도 높아진다. 그러면서도 2륜 방식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Q. 4matic? 콰트로? Xdrive?

Leasing.com

벤츠나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4WD라는 명칭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 수입 차량에 콰트로, 포메틱, 엑스드라이브 등등이 붙어 있으면 사륜구동이라는 말.

벤츠 : 4matic
BMW : Xdrive
아우디 : quattro(콰트로)
폭스바겐 : 4Motion
토요타 : E-four

각 브랜드마다 부르는 명칭은 모두 다르고 설계나 성능 등도 살짝 씩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4륜구동 방식을 뜻하는 말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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