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에스더! 오펀 천사의 탄생 결말, 쿠키, 1편 복습까지 (스포주의)

By: rereconew

오펀 천사의 탄생
오펀: 천사의 탄생 공식 포스터

지난 2009년 개봉 이후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공포영화 오펀 시리즈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이달 12일에 개봉한 <오펀 천사의 탄생>은 1편이었던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로, 주인공 에스더가 처음 입양을 갔던 가정을 배경으로 한다. 지난 1편에서 에스더가 입양 갔던 가정에 큰 화재가 나 모두 사망했던 사건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 시점을 보여주는 작품인 것. 즉 시간 상으로는 2편 오펀 천사의 탄생이 1편 오펀 천사의 비밀보다 앞서고 있다.

스마일, 귀못, 할로윈 엔드 등 수많은 공포영화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이사벨 퍼만의 소름 끼치는 연기를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여러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오펀 천사의 탄생 기본정보

오펀: 천사의 탄생 공식 예고편
  • 개봉일: 2022.10.12
  • 장르: 공포, 스릴러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98분
  • 쿠키영상: 없음
  •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 출연: 이사벨 퍼만, 줄리아 스타일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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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천사의 탄생 실화? 알고 보면 좋은 흥미로운 사실들

오펀 천사의 탄생 1
오펀: 천사의 탄생 비하인드 이미지 – 이사벨 퍼만과 대역
오펀 천사의 탄생 4
오펀: 천사의 탄생 비하인드 이미지 – 키를 높이기 위해 발판 위로 올라간 배우

1. 오펀: 천사의 비밀이 개봉한 후 이 영화가 실화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었지만 이는 영화 개봉 이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 영화 속 에스더와 같이 몸이 자라지 않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22살의 성인이 8살 소녀로 위장되어 한 가정에게 입양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당시 아이의 어휘력이 지나치게 뛰어나거나 아이가 부모의 커피에 세제를 타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부모님은 그녀가 성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아파트를 한 채 해주고 떠났다고. 이후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무혐의를 받았으며 아이는 다른 가정에 다시 입양되었다고 한다.

2. 영화 제목인 오펀(orphan)은 ‘고아’라는 뜻으로 고아로 위장해 입양을 다니는 주인공 에스더를 의미한다.

3. 이번 오펀: 천사의 탄생 감독은 1편의 감독 ‘자움 콜렛 세라’가 아닌 ‘윌리엄 브렌트 벨’이 맡았다. 윌리엄은 공포영화 시리즈인 개봉한 <더 보이>를 연출한 이력이 있다.

4. 오펀: 천사의 비밀에서 사이코패스 에스더 역을 연기하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던 ‘이사벨 퍼만’ 배우는 어린 나이에 연기한 사이코패스 역할로 인해 한동안 후유증을 앓고 치료를 받았다.

5. 1편 개봉 후 13년의 시간이 흘러 이사벨 퍼만은 25살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작고 어려 보이는 에스더를 연기해야 했기에 주변 배우들이 18cm가 넘는 통굽을 신거나 발판에 올라가 원근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 몸 전체가 나오는 장면은 실제 10대 소녀 2명을 대역으로 쓴 후 얼굴을 CG처리했다. 실제로 이번 작품에서 성숙해진 얼굴이 티가 나는데, 오히려 몸만 자라지 않는 에스더의 특수성이 더욱 잘 표현된 느낌이었다.

1편. 오펀 천사의 비밀 복습 요약

오펀 천사의 비밀 스틸컷
오펀: 천사의 비밀 스틸 이미지

(줄거리) 케이트와 존 부부는 세 번째 아이를 유산한 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입양을 결심한다. 그리고 고아원에서 또래보다 성숙해 보이는 에스더에게 끌려 새 가족으로 맞이하지만 그날부터 이상한 일이 생긴다. 에스더를 두려워 하는 아들과 딸, 에스더를 괴롭히던 친구에게 생긴 사고, 에스더가 이상하다며 귀띔을 해준 원장수녀님의 실종까지. 미심쩍은 일들이 계속되자 케이트는 에스더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결말 스포주의!) 9살 소녀라고 알고 데려온 에스더의 정체는 자라지 않는 왜소발육증을 앓고 있는 33살의 여성 ‘리나 클라머’였다. 그녀는 과거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을 때도 가장 난폭한 환자였으며 수차례 살인을 저지른 사이코패스였지만,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후 어린아이로 위장해 입양을 다닌 것이었다. 결국 아빠 존을 유혹하다 실패한 에스더는 존을 살해하고 케이트와 맥스까지 노린다. 하지만 케이트의 처절한 방어 끝에 에스더는 목뼈가 부러져 즉사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오펀: 천사의 비밀 다시보기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1편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 플랫폼인 넷플릭스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오펀: 천사의 탄생 감상 전 복습해보자.

2편. 오펀 천사의 탄생 줄거리

오펀 천사의 탄생 에스더 모습
오펀: 천사의 탄생 스틸 이미지

난폭한 사이코패스이자 왜소발육증을 앓고 있는 ‘리나 클라머’는 정신병동을 탈출한 후 실종 아동들 중 자신과 얼굴이 비슷한 소녀 ‘에스더’로 위장해 ‘앨런’과 ‘트리샤’ 부부에게 돌아간다. 4년 전, 딸 에스더를 잃어버린 부부는 아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한다. 하지만 자신이 4년 전 납치되어 러시아에서 자랐다고 주장하는 에스더를 조사하던 담당형사가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엄마 트리샤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기 시작하고 위기에 처한 에스더는 행동을 개시하는데..

오펀 천사의 탄생 결말 (※ 스포주의!!)

오펀 천사의 탄생 3
오펀: 천사의 탄생 스틸 이미지 – 거너와 트리샤

결국 형사는 과거 실종된 에스더와 돌아온 에스더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체가 발각될 위협을 느낀 에스더는 형사를 살해하지만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고 뒤따라온 트리샤가 나타나 총을 겨눈다. 에스더가 사실 30살 성인 여자이며, 수차례 살인을 저지른 후 정신병동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을 들은 트리샤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도 잠시, 에스더가 돌아오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온 남편 존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트리샤는 에스더와 협상을 하며 진짜 에스더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사실 진짜 에스더는 4년 전 친오빠 거너의 짖굳은 행동으로 이미 사망했고, 이를 남편에게 밝힐 수 없던 트리샤가 시체를 유기한 후 실종으로 꾸몄던 것! 모든 진실을 밝힌 트리샤는 에스더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며 호의호식이나 하라며 에스더를 반협박한다. 에스더 역시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생각하며 수락하지만, 트리샤와 에스더는 한집에 살며 서로를 죽일 기회만 노리기 시작한다.

자신을 죽이려는 에스더가 괘씸했던 거너, 트리샤는 그녀를 죽이고 끝을 내려한다. 하지만 결국 에스더에 의해 거너가 죽고 트리샤는 아들을 잃은 분노에 에스더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집은 불에 타기 시작하고 지붕 위로 올라간 트리샤와 에스더는 난간에 매달려 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에스더의 정체를 모른 존은 에스더의 손을 잡고, 트리샤는 그대로 추락해 사망한다. 이후 존은 울며 에스더의 볼을 부비는데 그때 그녀의 가짜 틀니가 빠져나온다. 놀란 존은 에스더에게 정체가 뭐냐며 윽박을 지르고 에스더는 존을 밀어버린 후 불타는 집에서 다시 재정비를 한 후 혼자 유유히 집을 나온다. 이후 가족을 잃은 에스더는 다시 입양시설에 들어갈 것이 예고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오펀: 천사의 탄생 후기

오펀 천사의 탄생 5
오펀: 천사의 탄생 스틸 이미지

“사이코패스와 사이코패스의 만남”

이번 작품에는 사이코패스 에스더에 대적하는 인물이 한 명 등장한다. 새로 입양간 가정의 엄마 ‘트리샤’가 바로 그 주인공. 트리샤는 자신의 딸이 죽은 사실조차 감추었으며, 가짜 에스더를 두려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용하기까지 한다. 흔한 공포영화들처럼 사이코패스 아이에게 당하는 무력한 성인 설정이 아닌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사이코패스를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경멸하는 또다른 사이코패스의 동거라는 점에서 <오펀: 천사의 탄생>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

“약해진 긴장감”

하지만 1편에 비해 긴장감은 더 약해졌다. 소름끼치는 반전 요소였던 에스더의 정체가 이미 밝혀져서 인지, 새로 바뀐 감독의 역량때문 인지. 개인적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공포는 느끼기 힘들었다. 어쩌면 에스더의 정체를 눈치챈 트리샤와 거너가 그녀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극 중 인물조차 위협을 안 느끼고 내가 먼저 에스더를 죽여야겠다며 눈에 불을 키고 있으니 관객이 긴장할리가. 이미 검증된 이사벨 퍼만 배우의 연기력과 1편의 흥행을 발판으로 한 프리퀄이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1편을 즐겁게 감상했다면 사이코패스 괴물 에스더가 탄생하는 이번 프리퀄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로 위장한 사이코패스가 선사하는 소름~ <오펀: 천사의 탄생>을 감상해보자구. 날씨도 선선해 졌는데 등골을 더더욱 서늘하게 만들어 줄 공포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에스더가 그걸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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