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수상작 – 영화 브로커 결말, 줄거리, 리뷰, 관람후기?(스포O)

By: rereconew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한국의 내노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만든 영화 브로커.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라는 얼핏 보면 전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배우들의 조합도 신기하고, 송강호가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덕에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작품 세계로 한국 내에도 팬이 많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 과연 어떤 영화일지 한 번 살펴볼까?

칸 영화제 수상작 영화 브로커 기본정보

영화 브로커 공식포스터로 주연배우들이 모두 등장한 모습이다.
  • 개봉일: 2022.06.08
  • 장르: 드라마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29분 (2시간 9분)
  •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외
  • 쿠키: 쿠키영상 없음
  • 영화정보: 네이버 영화 / 다음 영화
  • 평점: 네이버 7.09(10) / 왓챠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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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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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주요 인물 소영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소영(이지은)’은 교회 앞 베이비박스에 자신이 낳은 아기 ‘우성’을 버린다. 교회에서 일하고 있던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는 CCTV 기록을 지운 뒤 소영의 아이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아이를 버리고 방황하던 소영은 결국 교회에 다시 찾아가 아이를 되찾으려 하지만 우성은 교회에 없었다. 소영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두려워한 상현과 동수는 소영에게 자신들이 우성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아이를 어떤 부부에게 넘기면 사례금으로 천 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소영은 자신도 거래 장소에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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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신매매 현장을 잡으려는 수진과 이형사.

한편, 소영과 상현, 동수를 멀리서 지켜보던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은 인신매매 현장을 잡기 위해 그들을 몰래 뒤쫓는다. 소영 일행은 아이의 부모가 될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추억을 쌓기 시작하고, 수진은 그들을 미행하면서 자신이 그들에 대해 편협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서서히 깨닫는다.

영화 브로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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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를 운영하는 상현

평소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출연 배우들이 화려해 많이 기대하던 작품이었기에 실 관람평이 SOSO한 것을 보고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뚜껑을 직접 열어본 결과는…?

반전이나 큰 사건이 생길 만 한 줄거리가 아니기에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뒷 내용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니 이야기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가에 주목하기보다는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에 집중하게 되는데, 감독 특유의 정적이고 감성적인 연출이 한국 감성과는 살짝 동떨어져 오묘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주요 등장인물이 각자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거나, 구김살 없는 보육원 어린이 해진이 상현 일행에 끼어 분위기 메이커가 된다는 점 등 K-신파영화의 특징도 살짝 살짝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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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한국영화에는 분위기메이커 어린이가 꼭 있어야지

결론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성과 CJ 상업영화의 미묘한 만남..!? 일본 영화에 한국인 배우들이 출연한 것이 아니라, 일본인 감독이 연출한 한국 상업영화로 보아야겠다. 재밌는 건 영화 속의 미묘함이 “아~ 이 사람의 영화를 한국어로 연출하면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나에게 나름 흥미로운 요소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프랑스 배우들을 캐스팅했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도 평이 갈렸던 걸 떠올리면 더욱 흥미롭다. 감독이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해외에서 작업을 진행할 지 어떨지 관심이 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황금종려상을 안긴 유사가족+범죄이야기, <어느 가족(2018)>과 비교하면 영 아쉬울 작품이지만, 화면은 여전히 아름답고, 상처받고 버려진 자들이 함께 지내며 서로를 치유한다는 내용만큼은 확실히 표현되어 있으며, 배두나가 영화 속 배역과 무척 잘 어울렸다.

이 영화, 영화관 가서 볼까 말까?

이런 사람 관람 추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 흥미가 있는 사람, (유사)가족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사람 관람 비추천: 잔잔한 영화를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 일본식 영화 연출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

영화 브로커 결말!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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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 잔잔한 풍경이 종종 등장한다

아이를 위해 완벽한 부모를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우성의 아버지를 찾는 과정이 길어지고, 그 과정에서 소영이 우성의 아빠가 되는 남성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수진의 설득으로 결국 소영은 경찰에 자수하기로 한다. 한밤 중 소영이 사라진 것을 보고 뭔가를 느낀 상현과 동수는 우성을 데리고 숙소 밖으로 나온다. 동수는 마지막으로 만났던 부부에게 우성을 인계하려 하지만, 경찰이 찾아오고 현행범으로 체포당한다.

시간이 흐르고 소영이 출소한다. 수진은 소영과의 약속대로 소영이 감옥에 있는동안 우성을 맡아 길렀고, 우성을 입양하길 원했던 부부와도 연락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어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간 소영이 결심한 듯 길을 나선다. 마지막 장면에 차에 타고 있던 인물이 동수인지, 상현인지는 알 수 없다.

이렇게 영화 브로커의 기본정보부터 결말 내용까지 모두 알아보았다. 초호화 캐스팅에 유명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만큼 다들 극장에서 관람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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