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한국식 몬헌 (몬스터헌터) 만들어주나?!

By: rerec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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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건축물과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민트로켓에서 만드는 몬스터 헌터

게임계의 대기업인 넥슨 안에 ‘민트로켓’ 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아마 데이브 더 다이브 (*’한국인이라면 꼭 해야할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 바로가기) 를 만든 곳이라고 하면 더 와닿을 것 같은데요. 데이브 더 다이브는 스팀에서 매우 고평가 받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못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그 게임을 만든 이들이 한국산 몬스터 헌터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이곳저곳으로 퍼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사실, 확실히 해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민트로켓에서 게임을 ‘제작’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개발 연구 작품’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을 해보면 Visual R&D 목적의 프로젝트라고 쓰여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름은 ‘프로젝트 V’ 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말이죠. 프로젝트 목적은 중세 한국을 나타내기 위해서 한국적인 것을 차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위 사진을 보면 트레일러 초기 모습부터 한국적인 모습을 발견할 포인트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의상부터 건축 양식 등 말이죠.

넥슨 민트로켓에서 선보이는 몬스터 헌터 몬스터는 호랑이
한국의 상징을 이용해 만든 몬스터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한국의 몬헌에서는 ‘호랑이’ 가 몬스터

중세 조선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몬스터로 내세울만한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면 단연코 첫 순위는 호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설화에 등장하는 구미호 같은 것도 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의 대표 상징 동물 중 하나이기에 막강한 호랑이로 등장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호랑이는 한반도의 모양과 닮았다고 여겨지며 맹호의 용맹함이 우리의 민족에 깃들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죠. 때문에 호랑이를 몬스터로 등장시키는 것은 매우 훌륭한 판단 같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호랑이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많아질수록 다양한 표본을 남기기에 한국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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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하는 모습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중세 조선 배경의 RPG는 이런 모습?

민트로켓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실제 개발 진행중인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만 중세 조선 배경의 한국식 몬헌이 만들어졌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모션도 그렇지만 액션 디테일 하나하나가 수준급인데요.

이 프로젝트 또한 제작중인 ‘낙원’ (* ‘낙원상가를 배경으로 하는 민트로켓 뉴 플젝, 프로젝트 낙원’ 바로가기) 과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3인칭 시점에서 RPG 특유의 역동적인 모습을 포착할 수 있게 만들었기에 팀이 가진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몬스터의 움직임과 공격적인 모습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민트로켓 에서 나올 몬스터 헌터 속 조선 여검사 아마도 이런 모습
여성 캐릭터 등장하는 모습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조선 여검사가 있었더라면!

영상 중간에는 조선의 여검사도 등장합니다. 한복 위에 갑옷을 두른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머리를 묶은 모양새마저 한국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게다가 칼을 자세히 보면 한반도 특유의 근접무기인 환도로 보이는데요. 조선의 혼이 담긴 칼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 칼입니다.

위 사진의 종합적인 느낌을 보자면, 미스터 선샤인의 고애신이 떠오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작되기만 한다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듯 싶은데요. 한복과 갑옷의 디테일을 이용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비녀나 환도의 잠금장치, 칼자루 등 다양한 부분들이 변경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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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릭터의 스킬 사용 모습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RPG 게임이라도 총은 못 참지

몬스터 헌터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칼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근접무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원거리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일종의 캐논 형식으로 발사되는 모양새인데요. 민트로켓에서 만든 프로젝트 V에서도 비슷한 것이 등장합니다.

조선시대 화기인 승자총통을 활용한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몬스터 헌터처럼 도끼처럼 휘두르듯이 사용할 수도 있지만 화포처럼 발사할 수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물론 레퍼런스가 명백히 존재하고 있지만 조선의 것들을 이용해서 재구성한다는 점이 참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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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캐릭터의 총공세 장면 (출처 : 민트로켓 유튜브)

더 다양한 직업들이 추가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쉬운 이야기이지만 R&D 수준에서 선보인 정보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것들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투자자들이 이곳에 눈길을 돌린다면 어쩌면 실질적인 진행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세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저마다 특색이 강하게 묻어있는데요. 아마 실제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더 다양한 캐릭터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영화 최종병기 활을 모티브로 조선 궁수를 그려볼 수도 있을 뿐 더러 편곤이라고 하는 쌍절곤과 비슷한 장병기를 이용할 수도 있죠. 뿐만 아니라 주술 도구인 인검을 이용하는 마법사 캐릭터를 구상할 수도 있으니 날개를 달아줄 역사적 사실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현재 SNS 여러 곳을 살펴보면 다양한 의견 가운데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이 많은데요. 여러분들은 한국식 몬헌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실제로 개발된다고 하면 굉장히 특징적인 게임이 될 것 같지 않나요?


https://rereco.co/tech/game/nexon-project-nakwon/
https://rereco.co/tech/game/game-delta-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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