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후기, 몽글몽글한 일본 로맨스 영화?

By: rereconew

말하고 싶은 비밀
(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포스터

“첫사랑의 설렘을 담았다!”

벌써 코 앞으로 훌쩍 다가온 연말..! 이번 크리스마스에 연인, 썸남썸녀와 볼 달달한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을 저격하는 작품 <말하고 싶은 비밀>이 개봉했다. 말하고 싶은 비밀은 잘못 전해진 고백 쪽지 때문에 오해가 생긴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청춘 로맨스물이다. 원작부터 사쿠라 이이요 작가의 소설 <교환 거짓말 일기>이라, 일본 특유의 하이틴 러브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기대할 만한 작품이 될 것! 특히 최근 sns에서 잘생긴 외모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졌던 배우 ‘타카하시 후미야’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극장에서 보기 전, 말하고 싶은 비밀은 어떤 이야기일지 원작부터 영화까지 여러 정보를 살펴보자구.

말하고 싶은 비밀 기본정보

(C) 유튜브 채널 – 바이포엠스튜디오
  • 장르: 멜로, 로맨스, 청춘
  • 개봉일: 2023.12.13.
  •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 상영시간: 110분(1시간 50분)
  • 원작: 사쿠라 이이요 소설 <교환 거짓말 일기>
  • 감독: 타케무라 켄타로
  • 각본: 요시카와 나미
  • 출연: 타카하시 후미야, 사쿠라다 히요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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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원작 책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은 일본 작가 사쿠라 이이요의 소설 <교환 거짓말 일기>를 바탕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한국판으로는 영화와 동일하게 <말하고 싶은 비밀>로 번안되어 판매 중! 예스24등 다양한 도서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궁금하다면 확인해보자.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줄거리

말하고 싶은 비밀 1
(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나한테 고백한 게 아니었다구?!”

평범한 고교 생활의 어느 날. 2학년 ‘쿠로다 노조미(사쿠라다 히요리 분)’는 이동 수업을 위해 평소처럼 반을 옮긴다. 그리고 서랍 속에서 ‘이 자리에서 이동수업을 듣는 너에게’라고 적혀 있는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한다. 자신에게 보낸 쪽지라는 생각에 무심코 펼쳐 글을 읽던 쿠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쪽지의 정체가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고백 편지였다?! 심지어 발신자는 우리 학교 최고 인기남인 동급생 ‘세토야마 준(타카하시 후미야 분)’이라는 사실에 쿠로다는 몹시 당황한다.

아무런 접점도 없고 제대로 대화도 나눠본 적 없는 사이인데 나를 좋아한다고..? 쿠로다는 의문을 가진 채, 쪽지를 통해 세토야마에게 답장을 전한다. 세토야마는 늘 당당한 모습에 너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답장을 전하고 그의 진심에 쿠로다는 설레는 마음이 생긴다. 그렇게 두 사람은 먼저 친구가 되기로 하고, 친해질 때까지 노트에 편지를 주고 받기로 한다.

하지만 곧 쿠로다는 쪽지를 받아야 했을 인물이 자신이 아닌 절친 ‘에리노(카야시마 미즈키)’였어야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금이라도 오해했다는 사실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쿠로다는 몰래 사과 편지를 전하려 한다. 하지만 편지를 꺼내려던 순간 세토야마와 마주치고, 에리다에 대해 묻는 세토야마의 질문에 쿠로다는 결국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어물쩡 넘어가버린 타이밍. 그렇게 쿠로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에리다인 척, 세토야마와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 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에리노 일 때문에 학교에서도 자주 마주치며 친해지게 된 쿠로나와 세토야마. 시간이 흐를 수록 세토야마를 향한 죄책감과 설레는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과연 쿠로다는 이 ‘말하고 싶은 비밀’을 솔직하게 전할 수 있을까?

말하고 싶은 비밀 등장인물 및 출연진

말하고 싶은 비밀 3
(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세토야마 준 역 – 타카하시 후미야

학교의 모든 여학생이 좋아하는 인기남. 잘생긴 외모에 유쾌한 성격,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다 갖췄다. 머릿속에 떠오른 말은 바로 전하는 돌직구 성격을 가졌지만, 자신이 한 말에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정직한 인물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이동 수업을 듣는 사람이 ‘에리노’라고 생각하고 고백 편지를 전한다.

❗ 참고로 잘생긴 인기 고교생인 세토야마 역을 뽑기 위한 오디션은 무려 10.000:1의 경쟁률이었다고! (타카하시 미모 보며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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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쿠로다 노조미 역 – 사쿠라다 히요리

소심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살피는 편이다. 먹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등을 물어도 늘 ‘아무거나’라고 말하며 남들에게 맞추는 인물. 하지만 사실은 헤비 록 음악을 좋아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자신에게 잘못 배달된 세토야마의 고백 편지를 계기로, 그에게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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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마츠모토 에리노 역 – 카야시마 미즈키

학생회장. 편지를 받았어야 할 진짜 주인이다. 쿠로다와 아주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절친이다. 똑부러지는 성격에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모든 학생들이 에리노를 동경한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서는 큰 관심도 반감도 없는 상태.

(※ 스포주의!) 말하고 싶은 비밀 결말

말하고 싶은 비밀 2
(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결국 거짓말로 편지를 주고 받던 사실을 에리노에게 들켜버린 쿠로다는 미안한 감정이 밀려오며 슬픔에 빠져버린다. 세토야마를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모든 것을 되돌려 놓기 위해 진실을 고백하는 편지를 남긴다. 에리노와는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에리노는 유치원 시절부터 늘 자신이 힘들 때 곁에 있어줬던 쿠로다의 마음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을 쿠로다를 먼저 위로해준다. 쿠로다는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며 두 사람은 무사히 화해한다.

그리고 다음 날, 쿠로다는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방송을 하고 있었다. 늘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며 신청곡을 틀어주던 그녀였지만, 오늘만큼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달라는 멘트와 함께 나오는 헤비록 음악. 같은 시간 편지를 읽은 쿠로다는 급한 발걸음으로 방송실에 있는 쿠로다를 찾아간다.

그리곤 편지로 이렇게 끝을 내는 게 어디있냐며 화를 낸다. 사실 편지의 주인이 에리노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찾고 있었던 세토야마. 이동 수업 중 자신의 책상에 남겼던 희망적인 메세지와 같은 말을 하던 쿠로다를 보고 그녀가 편지의 주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세토야마는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하며 쿠로다를 좋아하는 마음을 전한다. 쿠로다 역시 앞으로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솔직해지겠다고 말하며 세토야마에게 고백을 한다. 결국 친구와의 우정도, 세토야마와의 첫사랑도 지켜낸 채 영화는 막을 내린다.

(+쿠키영상을 통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라디오DJ가 된 쿠로다가 여전히 세토야마와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동창 친구인 요네다와 유코가 결혼을 하게 됐다는 사실까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맞는다.)

말하고 싶은 비밀 쿠키영상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의 쿠키영상은 1개가 있다.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ost와 함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스틸컷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음! 또 영상 자체가 체감 2~3분 정도로 짧지 않은 편이라 기다렸다가 쿠키까지 보고 가는 걸 추천하겠다.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OST

(C)유튜브 채널 – TOON STUDIO

영화를 본 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음악들도 기억에 남았다. 권진아, 로키드 등 담백한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을 전하는 가수들이 OST에 참여했으니 직접 감상하며 여운을 느껴보자.

말하고 싶은 비밀 후기 및 평점은?

말하고 싶은 비밀 6
(C)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스틸컷

“일본 갬성 가득한 풋풋함”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의 평점은 네이버 7.93점, 왓챠피디아 3.0점, IMDb 6.8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트별로 대체로 ‘평균’ 정도의 만족도를 보이는 중! 에디터가 극장에서 보고 느낀 영화의 관전포인트와 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으니, 극장에서 볼지 말지 정하는데 참고해보자.

우선 예고편부터 알 수 있듯, 말하고 싶은 비밀은 전형적인 일본 하이틴 로맨스물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클리셰도 가득하고 결말도 뻔히 예상된다는 뜻. 또 중간중간 오글거릴만한 장면들도 나오는데, 평소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욱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다행인 건 오글거림의 강도가 ‘꽃보다 남자’ 같은 수준은 절대 아니니…걱정하지 말길!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귀여운 고등학생들의 연애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 타카하시 후미야의 미모가 개연성이라구..) 그리고 고백편지가 잘못 전해진다는 점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도 살짝 연상되는 부분이 있다. 물론 이후의 내용은 다른 편이지만 그래도 오해로 시작해서 사랑이 꽃피는 몽글몽글한 작품, 학생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일본 멜로 영화를 좋아해요. 타카하시 배우에게 관심이 생겼어요.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를 원해요.

이런 분들게 비추천해요👎: 오글거리는 건 딱 질색! 결말이 뻔히 예상되는 이야기는 시시해요. 개연성이 떨어지면 집중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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