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붙은 테이프 자국 없이 떼려면, ‘이것’만 있으면 된다!

By: rereconew

얼마 전까지 연달아 들이닥친 태풍, 다들 별 일 없으신가요? 창문에 X자로 크게 박스테이프를 붙여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뭐, 당장은 태풍이 다시 찾아올 조짐이 없으니 창문에 붙여둔 테이프를 떼내도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참 맑은데 밖에도 못 나가니, 집 안에서라도 창밖을 구경해야죠?

근데, 어… 이거 도대체 어떻게 떼어내야 하는 거죠? 무작정 확 잡아뗐다가 테이프 자국이 남기라도 하면? 이번 시간엔 지저분한 얼룩이나 자국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테이프를 떼어내는 방법, 그리고 테이브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헤어 드라이기로 따끈따끈 데워주기

glass tape hair dryer ECHOtape
ECHOtape

만약 테이프를 아직 떼어내지 않았다면, 무작정 잡아뜯지 말고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해보세요. 테이프는 기본적으로 접착제 성분이 발라져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리에 달라붙어있는 접착제에 열을 가하면 손쉽게 떨어지기도 하니까요.

헤어드라이어 열기를 테이프 위에 쐬어주고, 충분히 따뜻해졌을 때 살살 벗겨내보세요. 이 같은 원리로 새 그릇이나 새 컵에 붙은 라벨 스티커도 떼어낼 수 있어요. 다만 이때는 뜨거운 물 만으로도 스티커를 깔끔하게 떼낼 수 있겠죠.

만약 이미 테이프를 잡아 뜯었고, 그 과정에서 보기 싫은 얼룩이 남아버렸다면? 그럴 땐 아래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참고로 테이프 얼룩은 시간이 갈수록 잘 안 떨어지고, 더 꼴비기 싫게 때가 묻으니(으..) 가능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이프 제거제(접착제 제거제)

3m tape remover aksyug
akstug

원래 이런 건 전용 제품을 사용해주는 게 좋습니다. 테이프의 접착제 성분을 제거해주는 리무버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편의점 등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아 인터넷 등을 통해 미리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랄 수 있겠네요.

용량 및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대략 5,000원 내외입니다. 스티커 제거제, 테이프 제거제, 접착제 제거제 등 모두 같은 기능을 하니 사용 후기 등을 살펴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은근히 쓸 일이 자주 있을 거예요.



만약 집에 아세톤이 있다면…

aceton difference between
difference between

아세톤은 아무래도 테이프 제거제에 비해 집에 이미 구비 중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보통 네일 제거용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아세톤은 각종 오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해서, 네일 뿐 아니라 아주 오래된 페인트 얼룩이나 어지간한 기름때, 테이프 자국까지 제거할 수 있답니다.

다만 아세톤이 맨살에 오랫동안 닿을 경우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휘발성이 높아 유증기를 많이 흡입하면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세톤으로 유리창에 묻은 테이프 얼룩을 제거할 땐 환기를 철저하게 해 주세요!



없으면?! 살충제, 휘발유(?)

deadpool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일반적으로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아세톤이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ㅠㅠ. 대체로 남성분들은 네일을 관리하지 않으므로 아세톤이 없을 수 있죠. 이럴땐 차라리 살충제, 혹은 휘발유(!)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휘발유…? 라이터 충전용 기름 정돈 있을 수 있잖아요?

살충제나 휘발유를 사용할 땐 아세톤을 사용할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환기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로 작업해주세요. 테이프 자국에 살충제/휘발유를 충분히 적신 뒤 잠시 그대로 뒀다가 물티슈 등으로 닦아내면 된다고 해요.



썬크림도 효과가 있다구?!

Sunscreen skin cancer foundation
skin cancer foundation

위에서 소개한 아이템 중 그 어떤 것도 없다! 썬크림은 있으시겠죠(제발)? 의외로 선크림도 테이프나 스티거 자국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거할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른 뒤 약 20분 가량 방치했다가,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말끔히 제거가 된다는군요.

하지만… 매일 바르는 선크림을 유리에 바르기 아깝다는 게 단점이랄 수 있겠습니다. 만약 한 번 써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 방치해 둔 선크림, 아님 유통기한이 다가오는(네!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구요!) 선크림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세요! 아깝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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