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 마법의 세계 리뷰, 줄거리, OST, 다시보기 – 역동적인 연출 속으로!

By: rereconew

추운 겨울을 녹이는 신나는 노래와 따뜻한 이야기!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가 내놓은 60번째 작품인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북미, 프랑스,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천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작품이다.

<주토피아>의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연출과 각본을 집필한 자레드 부시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비록 한국에서의 반응은 미미했지만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서의 상영 시작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는 중.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리뷰, 줄거리, 개인적인 감상, ost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포스터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포스터 이미지
  •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감독: 카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바이런 하워드, 재러드 부시
  • <엔칸토: 마법의 세계> 장르: 애니메이션, 뮤지컬, 가족, 판타지
  •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개봉일: 2021년 11월 24일
  • <엔칸토: 마법의 세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 <엔칸토: 마법의 세계> 상영시간: 109분
  • 스트리밍 정보– 디즈니 플러스
  • 영화정보 네이버 영화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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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엔칸토 주요 등장인물 이미지

엔칸토: 마법의 세계, 줄거리는 이렇다

콜롬비아의 깊은 숲 속 엔칸토 마을에 사는 마드리갈 패밀리, 평범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특별한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 산 하나를 거뜬히 옮기는 초인적인 힘부터 가는 곳마다 꽃을 피우는 능력, 기분에 따라 변하는 날씨, 변신술, 동물과의 교감능력까지. 과거 사연으로 인해 특별한 능력과 삶의 터전을 얻은 마드리갈 패밀리는 본인들이 가진 힘으로 마을을 도우며 살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인 미라벨은 가족들 중 유일하게 능력을 얻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다. 혼자만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마드리갈 패밀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던 미라벨. 그런데 어느 날 집에 균열이 생기고, 신비한 힘이 깃든 영원의 촛불이 흐릿해지는 것을 목격한다.

점점 능력을 잃어가는 가족들과 무너져가는 집을 바라보며 미라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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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스틸컷 중 한 장면

엔칸토: 마법의 세계 리뷰

별은 빛나는게 아니라 타오르고 있는 거야

-엔칸토: 마법의 세계 中 –

‘영화의 핵심은, 가족을 향한 사랑’

사실 한국에서 개봉한 후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없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에 기대없이 본 작품이었다. 실제로 국내 관객수는 62만명에 그치기도 했다. 솔직하게 전반적인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였다.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를 믿는 신뢰,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Love myself 감성까지.

그러나 커다란 한 방은 없는 스토리에도 와닿는 메세지는 있었다. 극 중 미라벨의 할머니는 과거 자신이 겪은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 했고, 그러한 가치관을 자식들에게 되물림하며 강조하곤 한다. 사실, 힘든 시절을 겪어온 부모님을 둔 자식들이 그들의 가치관을 강요 받아오는 것은 꽤나 흔한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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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스틸컷 중 한 장면 (출처: 디즈니)

작품이 끝으로 향할수록 ‘부모의 아픔과 가치관을 자식에게 강요하지 말자’라며 서로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과 신뢰에 대한 메시지를 강하게 던져주는 것 같았다. 한 번이라도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받은 경험이 있는 자식의 입장이라면 공감할 사람이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디즈니의 권선징악 스토리를 깬 ‘악당 없는 스토리’도 흥미로웠다. 싸워야 할 대상 없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주제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기에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등에 판타지를 한 스푼 얹어 색다른 극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이제는 디즈니가 더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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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스틸컷 중 한 장면 –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통통 튀는 OST와 화려한 볼거리

엔칸토: 마법의 세계를 다 보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다면 단언컨데 OST일 것이다. 음악은 뮤지컬 <해밀턴>과 <인 더 하이츠>를 작업한 린 마누엘 미란다가 담당했으며 지금껏 본 디즈니 작품 중 가장 역동적인 연출과 통통 튀는 OST를 가진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 속 비중 있는 노래는 6개 이상으로 꽤나 자주 뮤지컬이 등장하는데, 뮤지컬이 펼쳐질 때의 연출과 장면 전환 등이 꽤나 매력적이어서 영상미가 풍부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심정을 자연스럽게 대변하는 가사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노래하는 환상적인 연출이 가장 큰 관람포인트가 아닐까?

가족 중 유일하게 마법의 힘이 없는 미라벨은 모든 마드리갈 가족들이 특별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사실은 각자만의 고민과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을 각 캐릭터에 꼭 맞는 OST를 입혀 자연스럽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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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의 한 장면 – 마법의 힘이 깃든 마드리갈 패밀리 하우스

엔엔칸토: 마법의 세계 OST 삽입곡 리스트

영화 엔칸토 속, 가사가 있는 메인 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마드리갈 가족
  • 기적을 기다려
  • 사실은 말이야
  • 입에 담지마 브루노
  • 또 뭘 만들까?
  • 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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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속 한 장면 – 미라벨과 마을 주민들

엔칸토: 마법의 세계 이런 분들께 추천!

<엔칸토: 마법의 세계> 디즈니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애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역동적인 연출과 신나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만약 스토리와 메시지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 디즈니 엔칸토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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