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드라마 ‘브드’를 아시나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다시 열다섯 리뷰

By: rereconew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골치 아픈 내용이 너무 많다. 물론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자극없는 드라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볼 만한 드라마 하나를 추천한다. 브라질 드라마, 일명 브드 <다시 열다섯> 이 그 주인공. 요즘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같은 통통 튀는 청춘 드라마다. 다시 열다섯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 아니타가 열다섯살때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열다섯으로 돌아간 주인공의 이야기. 총 6부작으로 시청 시간이 30-40분이라 제법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오랜만에 하이틴 드라마 한 편? 게다가 이번엔 ‘브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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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시 열다섯> 포스터

브라질 드라마 다시 열다섯 줄거리? (약간의 스포 포함)

추억을 담고 있는 싸이월드. 열다섯 아니타에게도 싸이월드 같은 포토 블로그가 있었다. 늘 엉뚱하고 4차원이라며 언니와 엄마에게 “별종”이란 소리만 듣던 아니타는 드라마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서른 살이 된다. 사실 서른 살이 된 아니타는 열다섯 살의 아니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른이 된 아니타. 그녀는 언니 루이자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향했다. 언니 루이자는 동네에 사는 보통의 남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그런 언니를 보는 아니타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브라질 시골 동네에서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는 언니와 친구들이 그저 못마땅한 아니타. 그런 아니타의 눈에 절친의 남편이 바람 피는 현장까지 들어오고 만다. 그 모습에 아니타는 폭발하고 결국 결혼식을 망쳐버리는 주인공이 되고 마는데…

기분이 좋지 않은 아니타는 그날, 자신이 열다섯 살에 만들었던 포토 블로그를 로그인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포토 블로그를 만들었던 그 시절, 십대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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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시 열다섯> 의 한 장면

다시 열다섯 살이 된 아니타? 확실히 이전관은 다른 삶을 살기로 한다. 앞날을 이미 알고 있는 아니타는 다가올 미래에 자신만만하다. 자신의 흑역사를 바꾸는 것은 물론 열다섯 아니타는 인싸 아니타로 거듭나게 되며,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친구와 절친이 되고 존재감 없던 남자애와 묘한 기류를 타게 된다. 더 이상 한량 아니타는 이 세상에 없다! 아니타의 삶에서 더 흥미로운 건 열다섯 아니타는 서른 살의 아니타로 돌아가기도 한다는 점. 서른살과 열 다섯을 오가는 주인공은 과거를 바꾸면 현재가 바뀐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

처음에는 바뀌어버린 미래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이내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180도 바꾼다. 아니타가 바꾼 과거는 현재의 아니타를 사진사로 만들게 된다. 한량이자 그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는 존재였던 아니타는 결국 아니타는 유명 사진사가 되고, 바꾼 과거 덕분에 파리까지 가게 되기도 한다.

한편, 친구가 아니타의 타임슬립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아니타의 타임슬립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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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시 열다섯> 의 한 장면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하이틴 드라마 ‘다시 열다섯’

우리에게 브라질 드라마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익히 봤던 미국의 하이팅 드라마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하이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과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움까지 더했다. 게다가 화별로 제목에 사용되는 이모지(+_+)는 그 시절을 새록새록 기억나게 한다.

브라질 소도시의 정겨운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이 드라마, 아직은 크게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언급되는 것 같지 않아 에디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음이다.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브라질 드라마’ 가 궁금하다면, 그리 길지 않고 심각하지 않게 가벼운 하이틴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작품 중 하나라는 내용으로 마무리 해본다.

🎥 넷플릭스 다시 열다섯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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