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전우치? 영화 외계+인 1부 줄거리, 후기, 평점, 쿠키영상

By: rereconew

“도사란 풍류를 즐기고, 바람을 다스리고, 마른하늘에 비를 내리게 하며, 땅을 접어 다니며~~”

2009년 개봉한 영화 <전우치>를 기억하는가?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주연의 판타지 무협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다. 아직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우치 OST를 틀어줄만큼! 그런데 이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 <외계+인> 시리즈로 돌아왔다는 소식~! 7월 20일에 개봉한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뇌에 가둔 외계인 죄수를 지키는 가드(김우빈 분)와 신검을 찾아 헤메는 도사(류준열 분), 천둥을 쏘는 여인(김태리 분)이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외계+인 1부는 도사가 등장한다는 점과 과거와 현재, 시간을 넘나든다는 점 등에서 전우치의 향기가 물씬 풍겼던 작품이다. 과연 외계+인은 어떤 작품일지 줄거리와 후기, 평점, 쿠키영상을 비롯해 2부 소식까지 함께 정리해보았다.

외계+인 1부 기본정보

외계+인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여러 주연들이 멋있는 포즈로 자세를 잡고 있다.
영화 외계+인 1부 공식 포스터
  • 개봉: 2022.07.20
  • 장르: 액션, 판타지, SF
  • 등급: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142분
  • 배급: CJ ENM
  • 감독: 최동훈
  • 출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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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쿠키영상 유무

외계인 1부류준열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아 헤매는 얼치기 도사 ‘무륵’

극장영화를 감상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쿠키영상이 아닐까? 외계+인 1부는 쿠키영상이 1개 있다. 앞으로 개봉할 외계+인 2부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영화가 끝나고 곧이어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외계+인 1부 줄거리

영화 외계+인 1부 메인 예고영상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종족은 인간의 몸에 자신들의 죄수를 가두어 왔다. 죄수를 수감하기에 가장 작고, 안전한 곳이 인간의 ‘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가드(김우빈 분)’를 통해 외계인 죄수들을 관리했고, 가드는 인간의 몸에서 탈옥한 외계인을 다시 잡아 봉인하는 임무를 수행중에 있다. 그런데 2022년 어느날, 형사 ‘문도석(소지섭 분)’의 몸에 수감되었던 죄수가 탈옥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한편, 1390년 고려 말에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있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과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분)’은 신검을 찾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며 경쟁한다. 이 치열한 쟁탈전 속에 또 다른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을 비롯해 가면을 쓰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 ‘자장(김의성 분)’까지 뛰어들게 된다.

외계+인 1부는 630년 전 고려와 2022년 현재의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외계인 죄수와 가드, 신검을 쫓던 도사들이 얽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외계+인 1부 평점/후기

극장 개봉 2일차인 현재를 기점으로 외계+인 1부는 현재 네이버 평점 7.12(10), 왓챠 평점 3.0(5), 키노라이츠 평점 60%를 기록하고 있다. 외계인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외계인 1부김태리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천둥(총)을 쏘는 처자 ‘이안’

‘고려와 2022년, 두 개의 시간대를 오가는 전개’

우선 외계+인 1부는 가드가 사는 2022년 현재와 도사가 존재하는 고려를 오가면서 전개된다. 극 중에 가드는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이라 말한다. 실제로 가드는 시간의 문을 열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죄수를 관리하곤 한다. 사실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고, 시간대도 왔다갔다 하다보니 조금 정신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 초중반부에 던져놓았던 복선과 설정을 후반부에 모두 회수하며, 이 부분이 꽤나 명확하니 조금만 참고 감상해보자.

외계인 1부염정아 조우진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신검을 쫓는 두 신선 ‘흑설’과 ‘청운’

‘깊게 베어있는 전우치의 향기’

<전우치>,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봤기에 외계+인이 ‘전우치스러울 것이다’라는 것은 예상을 하고 감상했다. 실제로 예고편 속 얼치기 도사 ‘무륵’이 전우치 속 강동원의 대사를 그대로 오마주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도사란 풍류를 즐기고, 바람을 다스리고~” 부분 말이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까보니… 생각보다 더 전우치스러운 것이다! 우선 도술을 다루는 도사들이 등장한다는 점은 물론이고, 무륵이 가지고 다니는 부채 설정도 전우치를 연상케 했다. 그림 속을 넘나들던 ‘전우치(강동원 분)’와 둔갑술을 사용하는 제자 ‘초랭이(유해진 분)’처럼, 무륵도 부채 속에 고양이로 둔갑하는 두 제자를 데리고 다닌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액션의 결이라던가, 캐릭터들의 특색이 전우치를 연상시킨다.

외계인 1부김우빈 1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자기방어 시스템을 가동한 가드(좌)와 외계 로봇(우)

‘무협에 아이언맨 한 스푼?’

전우치와 외계+인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SF가 가미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전우치와 마블 영화 그 사이에 존재한다고 느껴졌는데, 특히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의 외형이 마치 아이언맨 같았기 때문이다. 가드는 로봇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전투모드에 돌입하면 온몸이 마치 수트를 입은듯 변하며 손바닥으로 장풍도 쏜다. 더불어 우주를 넘나드는 설정이 마블 영화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외계인 1부김우빈 2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가드’

‘화려한 배우진’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배우 김우빈이었다. 본인 캐릭터인 가드를 비롯해, 가드를 흉내내는 로봇 ‘썬더’까지 혼자서 1인 다역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본캐인 가드는 무뚝뚝하고 정적인 느낌이지만 썬더는 활발하고 재간둥이인데, 김우빈은 전혀 반대되는 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다. 류준열, 김태리 배우의 연기력은 이전 작품에서 충분히 증명되었던만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또한 주연 배우인 세 사람을 제외하고 조연으로 출연하는 배우진이 생각보다 화려하다. 탈옥한 죄수를 연기한 소지섭부터 신검을 찾아 헤매는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까지! 또 가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여성 이하늬, 무륵과 함께 다니는 신정근, 이시훈 배우 등 극에 출연하는 모든 사람이 익숙한 얼굴이다.

외계+인 이런 분께 추천/비추천해요!

이번 외계+인 1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영화이다. 이 작품을 좋아할 분들과 그렇지 않을 분들을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해보자!

외계인 1부김태리 1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신검을 찾는 ‘이안’

😍 외계+인 1부 추천해요: 전우치의 ‘도술’과 ‘액션’ 씬을 좋아했다면 외계+인에서 반가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평소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좋아해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곁들인 작품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에게도 추천!

😂 외계+인 1부 비추천해요: 오글거리는 것, 유치한 것을 싫어한다면 외계+인을 보고 실망할 수도 있겠다. 또 전체적으로 여러 장르가 섞여있는데 이 점이 난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깊이 있는 서사를 원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영화를 좋아한다면 비추천!

외계+인 2부 개봉은 언제?

외계인 1부김우빈
영화 외계+인 1부 스틸 이미지 – 죄수 관리인 ‘가드’와 로봇(차)썬더

외계+인은 처음부터 2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다음 영화인 외계+인 2부는 내년인 2023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김우빈은 “2부가 훨씬 재미있고, 어떤 이야기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있다. 실제로 영화가 끝난 후 1부는 2부를 위한 발판이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스포주의!) 영화가 끝나는 장면에서 도사 무륵의 몸 속에 들어있는 것의 정체와 그저 민간인인 줄 알았던 ‘이하늬’가 실은 어떤 역할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앞으로 더욱 화려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최근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더욱 강렬하게 돌아올 2부를 기다리며 지금 바로 극장에서 외계+인 1부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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